외골격로봇1 기술은 이미 준비되었다, 이제는 '개인 맞춤형 자립'에 응답할 때 우리는 아침에 눈을 떠 잠들 때까지 기술이 빚어낸 편리함의 파도를 타고 살아갑니다. 손가락 하나로 전 세계의 정보를 얻고, 말 한마디로 물건을 주문하는 이 화려한 기술의 시대는 마치 모두에게 평등한 축복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눈부신 빛의 이면에는,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더 높은 절벽 앞에 서게 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최신 기술은 편리함의 도구가 아닌, 넘을 수 없는 거대한 소외의 벽이 되곤 합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가 내놓은 해답은 늘 차가운 '시설'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건물 구석에 생색내듯 설치된 장애인용 키오스크 한 대, 규정에 맞추느라 관리조차 되지 않는 접근성 버튼들. 이것은 장벽의 본질을 외면한 채 숫자와 통계만을 채우려는 탁상행정의 산물이었습니다. 진정한 접근성은 장애인을 특.. 2026.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