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격차해소1 인프라의 한계를 넘어 '개인 맞춤형 에이블테크'로 : 디지털 권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 지난 20회에 걸쳐 장애인 디지털 접근성을 주제로 치열한 기록을 이어오며 제가 마주한 현실은 차가운 냉소에 가까웠습니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의 화려한 수식어들은 마치 내일 당장 모든 장벽이 사라질 듯 선전하지만, 그 눈부신 빛의 이면에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사회 정책과 기업들의 철저한 외면이 거대한 암초처럼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디지털 접근성은 단순히 편리함의 문제가 아니라 일상의 생존이 걸린 절박한 문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논리'와 '수익성'이라는 차가운 경제 논리 앞에 이들의 권리는 늘 뒷순위로 밀려나기 일쑤였습니다. 저는 이 연재의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가 지닌 뿌리 깊은 구조적 결함과 정면으로 마주해야 했습니다.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었습니다. 기술을 인간.. 2026. 4. 26. 이전 1 다음